성악가 유경손(80·알토) 여사가 20일 오후 4시1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43년 일본고등음악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인은 광복 이후 '로켓', '병원차와 소방차' 등의 동요를 작사·작곡하며 유아교육에 전념했다.
서울 기독교여자청년회(YWCA) 회장과 한국기독교 유아교육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교육부문 국민포장과 한국아동음악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작곡가 나운영(1922~93)을 일본 유학시절 만나 결혼했고 건·효선(동덕여대 교수)·효진씨 등 1남 2녀를 남겼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02-3410-691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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