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도자들, 심폐소생술 익혀 생명존중 실천
교회 지도자들, 심폐소생술 익혀 생명존중 실천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5.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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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한국교회 지도자들인 심폐소생술을 익혀 생명존중을 실천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각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홍 대표회장을 비롯한 교단 대표자 50여 명은 약 2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위급상황 대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18일 교육 수료식에서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위한 활동을 각 교단 및 교회에서 펼쳐나가게 된다.

교육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홍 대표회장은 마태복음 16장 26절을 본문으로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여기 모인 모두가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하고 꺼져가는 생명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4월13일 한기총과 소방방재청이 체결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전국 단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육을 이수한 교단총회장들은 '생명존중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참석자 모두 '심폐소생 능력이수 자격증'을 받게 돼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실제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시 구조요청 방법', '기도폐쇄시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작동 방법' 등을 실습했다.

한편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에는 이 밖에도 적극적 자살예방 대책 추진,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 중증환자의 적정한 처치 및 신속한 이송대책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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