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우주적인 사건입니다. 죄와 죽음으로 점철된 우주의 역사를 생명과 부활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유일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의 중심을 이루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하늘과 땅이 기뻐할 사건입니다. 아담으로부터 과거에 죽은 모든 사람들과 현재의 사람들과 미래에 태어날 사람들이 모두 기뻐할 사건입니다. 부활을 이야기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며 부활의 복음을 확신있게 전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시대의 분위기는 부활을 말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부활을 설교하는 사도들을 잡아다가 위협하였으며, 반대와 박해가 심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열심히 전파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사도들이 오순절날에 성령의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성령의 충만을 받고 부활의 참된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부활의 소식을 널리 널리 전파하는 성도가 됩시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