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바다축제 시민참여행사로 ‘해운대 몸짱선발대회’를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아쿠아리움 지하 공연장에서 개최한 ‘해운대서 비키니 콘테스트’가 피서객들로부터 인기 몰이를 하면서 올 부터 공개 행사로 전환해 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 행사는 종전 미인대회 방식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최대 이벤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몸짱 대회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동안 매일 예선 2회와 결선을 치른다. 시민·피서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매회 남·여 각 10~20명씩 접수해 심사위원단 평가로 5명씩 선발하고 예선을 통과한 남·여 몸짱이 겨루는 결선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인기상과 Best Couple상 등은 관람객들의 스티커 투표로 뽑을 예정이다.
현장투표는 즉석 프린터기로 몸짱 대회 참가자들의 사진을 출력해 특설무대 옆 게시판에 붙여두고 피서객들이 현장에서 스티커를 부착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상금 30만원과 치키교환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금상은 15만원과 치키교환권, 베스트포즈상과 인기상은 각각 5만원과 치키교환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해운대 몸짱대회 관계자는 “피서지에서 건강미를 뽐내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해운대 몸짱대회’가 휴가철 해운대의 대표적인 참여 이벤트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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