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비빔밥’ 광고 중국 상하이 도심 등장
‘이영애 비빔밥’ 광고 중국 상하이 도심 등장
  • 노창현 특파원
  • 승인 2013.03.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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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상해 중심가 초대형광고

 

▲ ‘이영애 비빔밥’ 광고 중국 상하이 시선집중
지난달 뉴욕 타임스 전면광고로 실려 눈길을 끈 ‘이영애 비빔밥’이 이번엔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의 중심가에 빌보드 광고로 올려졌다.

이번 광고는 가로 10m, 세로 15m의 초대형으로 상하이의 패션몰이 몰려 있는 치푸루의 신찐푸 패션상가 건물 정면에 걸렸다.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곳의 유동인구가 중국인 및 해외 관광객을 포함 연간 3000만 명 이상”이라며 “6개월 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큰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아직도 중국에서는 여러 방송 채널에서 이영애씨가 주연을 맡은 대장금이 재방송되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요즘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광고를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빌보드 광고가 설치되자 많은 쇼핑객들과 주변 상인들은 물론, 중국 공안도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특히 이영애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광고 내용 중 비빔밥의 재료를 소개한 영문 설명에 ‘김’이 일본말인 ‘노리(nori)’로 표기된 것과 관련, “적절치 않은 단어였다”고 인정하고 “광고판의 관련 단어를 조속한 시일 내에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빌보드 광고 비용은 패션 전문기업 (주)천군만마에서 전액 후원했으며 디자인 전문 기업 디셀이 광고 디자인을 도왔다.

지난 5년 간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적인 주요 신문 및 관광지에 비빔밥 광고를 올렸던 서 교수는 지난달 태국 파타야시를 시작으로 올해 비빔밥 광고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서 교수는 "무한도전팀과 함께 만든 비빔밥 광고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영상 광고로 홍보하고 이영애씨와 함께 한 비빔밥 광고는 전 세계 주요도시 빌보드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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