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에 동요하지 않은 채 여느 때와 같이 생업을 이어갔다.
김영복(56) 명파리 이장은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했지만 별다른 동요없이 모내기를 했고 생활에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속초·동해해양경찰서는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상 치안경계를 여느 때보다 강화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도 동해 최북단 접적해역의 해상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8일 오전에 2발, 오후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에 발사한 데 이어 19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2월 3차 핵실험에 앞서 동해상으로 KN-02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으며 지난 3월15일에도 동해 공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고성(강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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