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제의 사흘째 '침묵'
北,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제의 사흘째 '침묵'
  • 강수윤 기자
  • 승인 2013.07.31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전협정 60주년 앞둔 판문점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마지막 회담 제의를 한 지 사흘째인 31일 북한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 측에서 별다른 응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9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을 열자는 전통문을 북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회담 날짜와 장소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으며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가중되고 국민 우려가 점증되는 상황에서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한동안 침묵을 계속 유지하거나 내부 입장 조율이 끝나고 국제 사회 움직임을 평가할 때까지 이번 회담 제의에 답을 내놓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