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마원진에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3동계시즌 중국 3개도시(장사·복주·닝보) 및 김포노선을 양양공항으로 연결하는 취항식을 갖는다.
이날 진에어 양양공항 취항과 출국하는 중국 관광객 160여명을 위해 2층 국제선출국장에서 소올이미지컴퍼니사(대표 박상훈)의 퓨전국악 “여성 4인조 S.O.S(시즌오브소울)" 팀이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뱃노래 등 다양한 곡으로 식전공연을 펼친다.
도는 이번에 취항하는 양양~중국 장사·복주·닝보 및 김포 간 국제선 전세기는 매주 8회씩(국제선 4, 국내선 4) 운항하며 이날부터 내년 2월까지 88회 176편 운항한다.
관광객들은 설악산국립공원, 낙산사, 속초 관광수산시장, 속초 아바이마을, 척산온천, 용평스키장, 경포대, 선교장, 고성통일전망대, 남이섬 등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이 내에는 국제선 25개노선과 국내선 4개노선 등 29개노선 개설로 확실하게 탈바꿈하고,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명실공히 동해안권의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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