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메시지>꿈을 가진 젊은 노인들이여!
<생명의 메시지>꿈을 가진 젊은 노인들이여!
  • cwmonitor
  • 승인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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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목사
도봉감리교회 담임
감리교 21세기 교회성장회 상임회장


지금부터 3년전에 이런 기사 내용이 있었다. 충북 청원에 있는 모지방대학에 유성종 학장은 당시 나이가 67세였다. 그런데 그가 음성 꽃동네서 창설한 현도 사회복지대학에 3대1의 경쟁률에 속에서도 복지학과에 입학한 것이다.

본인은 25년간의 교사 생활을 거쳐 충북도 교육감과 국립교육평가 원장까지 지낸 교육계의 원로인 그가 얼마안있으면 퇴직을 앞두고 본 대학에 입학하여 복지학을 공부하여 남은 여생을 노인복지를 위해 자기의 삶을 투자하게 되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하게 된 것이다.

아마도 지금쯤은 그가 그 대학을 나오고 교육계에도 은퇴하여 그가 바라던 노인 복지 시설에서 일하고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 땅에는 나이는 젊었으나 꿈이 없이 사는 꿈없는 젊은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 비록 인생의 나이는 늙었으나 그의 맘속에 꿈을 가지고 사는 젊은 노인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꿈도 없이 과거에 사로잡혀 옛일만 회상하면서 아무런 계획없이 안일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다 늙어 가는 것이 노인들의 현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매사에 의욕도 없이 살아감으로 몸이 늙어짐과 함께 마음 마져 의기 소침해 있는 것이 노인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고린도후서4장 16장에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 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말씀 하고 있다. 사람이 육신의 나이가 들고 몸이 늙어가는 것은 자연현상이요 누구도 육신이 낡아지는 것은 막을길이 없다.

그러나 믿음안에 사는 사람들은 심령이 날마다 새로워 진다고 말씀하고 있다. 날마나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은 꿈이 있고 목표가 있을때이다. 꿈이 있으면 그 꿈을 향해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꿈이 없으면 생각도 행동도 모두 정지 상태가 되는 것이다. 꿈이 있으면 모험심도 생기고 긴장도 하게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모험심과 긴장이 우리의 심령을 자꾸 새롭게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사회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노인들의 인구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으며 정부도 노인 복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려고 노력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인 노인복지도 있어야 하지만 노인들 스스로가 젊게 살아가기 위해 꿈도 가지고 목표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자녀가 사회나 노인들을 어떻게 해주겠지를 너무 지나치게 바라지만 말고 노인들 스스로가 젊어지도록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사회에서 꿈을 가진 젊은 노인들이 많이 있을 때 좀 더 이 사회는 활기가 있고 밝아지게 될 것이다. 믿음안에서 꿈을 가지고 모세처럼 바울처럼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노인들이여 힘을 냅시다. 젊은 노인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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