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부지런한 사람”
<실로암>“부지런한 사람”
  • cwmonitor
  • 승인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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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신 형 목사
중흥교회 당회장
기독교세계성령 운동본부총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부지런한 민족입니다. 동트기 전에 일어나 별을 보며 귀가할 때까지 한 해 농사를 위해 하루 종일 땀흘려 수고하며, 논밭을 일구고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기독교가 들어온 후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신앙생활에도 열심하여 새벽기도제단을 쌓는 등 부지런한 신앙자세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는 교회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기 위하여 남보다 더욱 부지런하고 열심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첫째, 나태함과 게으름을 물리쳐야 합니다. 게으른 자는 궁핍을 이룰 뿐이요 원하는 소망을 이룰 수 없습니다. 잠언 13장 4절에는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부지런한 자가 재물을 얻고(잠 11:16), 사람의 부귀도 부지런한 자의 것이며(잠 12:27), 부지런한 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게으른 자는 그의 부림을(잠 12:24)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로마서 12장 11절에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매사에 부지런하고 열심해야 합니다.

주를 섬기는 일에도 열심하고, 맡은 바 직분 감당에도 부지런하고 열심하며 기도나 전도나 봉사나 모든 일에 열심하고, 가정생활, 교회생활, 사회생활도 근면과 성실과 열심을 원칙으로 전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6장 11절과 12절에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소망하는 바를 성취하고 약속을 유업으로 받기까지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이 동일한 부지런으로 더욱 힘써 수고하고 진력해야 합니다.

둘째, 낙심과 절망을 제거해야 합니다. 낙심과 절망 중에서는 사람은 자포자기하며,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고 게으르게 되므로, 신앙인에게 낙심과 절망은 절대 금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어떤 경우에도 낙심과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모든 염려하고 근심하는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날마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며 더욱 힘써 주를 섬기고, 열심과 전심으로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붙는 신앙과 사명으로 주를 섬기는 일에 열심하고, 기도하는 일에 열심하며, 맡은 바 직분 감당에 열심하고, 교회 부흥과 가정 행복과 이 나라의 안정과 번영과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부지런히 기도하고 전도하며 전심을 다해 역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원하는 소원을 이루며 부지런한 자의 받을 복락을 누리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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