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 유일의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유치원인 새꿈학교를 운영중인 나사렛대학교(총장 백위열)가 특수교육센터를 건립한다.
지난달 29일 나사렛대학교 내 특수교육센터 건립부지에서 백위열 총장을 비롯, 나사렛 새꿈학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뜬 특수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9평의 규모로 치료실, 훈련실, 평가실, 교재교수실, 교무실 등이 들어서며 올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특수교육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단독 교육센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새꿈학교의 공간문제가 해결되어 원활한 교육 수행에 일조하게 됨은 물론 체계적인 재활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8년 9월 전국대학 최초로 개교한 새꿈학교는 그동안 3회에 걸쳐 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3개 학급에 정신지체, 정서장애 등 3~5세 장애다동 27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사 7명과 나사렛 특수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인간재활학과, 아동학과 등 관련학과 교수들이 연계하여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체계적인 재활교육과 치료를 하고 있다.
나사렛 새꿈학교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매년 1~3월 모집한다.
이혜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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