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교단을 잘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 같습니다. 임기 동안 주님의 말씀대로, 섬기는 일과 세우는 일로 원망과 시비가 없도록 힘쓰며 예성의 모든 성도들이 성결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1회 예성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최성균 목사(61·생명줄교회). 그는 임기동안 특별한 사업을 진행하기보다 교인들이 성결교리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최총회장은 또한 "교단 전체가 한마음으로 봉사하고 선교하는 일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총회장은 특히 개척교회 기금조성과 성결대학교가 교단의 선교현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기성과의 교류와 관련, 최성균 총회장은 "모든 교단은 서로 나뉘어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이라고 전제한 뒤 "기성과 예성이 장점을 살려서 보완하면 보다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단전체의 뜻을 따라 기성과 잘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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