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김정은 재등장 예의주시
美, 北김정은 재등장 예의주시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4.10.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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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40여일만의 행보
 미국 정부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의 재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재등장 관련 소식과 사진을 봤으며, 현재로서는 그 진위 여부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 정권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신뢰할만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면서 "북한은 늘 주의 깊게 관찰하는 대상이라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도 김정은 등장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신문은 "실각설을 비롯한 김 제1위원장의 행방을 둘러싼 일련의 소문이 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김정은 현지지도 보도가 김 제1위원장이 축출되거나 가택 연금 상태에 있다는 소문을 잠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USA 투데이 신문도 "김정은 재등장은 그가 북한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김정은이 심각하게 아프다거나 권좌에서 물러났다는 소문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왜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는지 의아하다"고 보도했다. 반면 CNN 방송은 김정은의 최신 현지지도 사진이 조작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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