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텔레비전(사장 감경철)와 세계한인선교사회(회장 김정웅 선교사) 내달 6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세계한인선교사대회(WKMF 캐나다 대회 "0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한인선교사대회는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라는 주제로 캐나다 지역 한인교회의 중심적 역할과 세계 한인 선교사 조직채의 능동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며 캐나다 지역 한인교회의 동력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캐나다 이민자와 현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변화하는 세기에 적응하는 복음화 전략을 강구하게 될 이번 대회는 특히 캐나다 전 한인교회가 대부분 협력한다는 점에서 에큐메니칼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주강사로는 세계선교협의회 회장인 박종순 목사가 맡는다. 초청 대상은 4년 이상 사역중인 자로서 해당 지역의 추천을 받은 선교사만이 가능하다. 300명이 모이게 되는 이번 행사는 서부 캐나다 지역 대회 및 지역보고 대회와 동부 캐나다 지역 대회 및 지역보고 대회 그리고 영성 및 전략 수련회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세계한인선교사회는 현재 세계 12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1만 여명의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으로, 1977년경 아시아 몇 나라에 흩어져서 일하고 있던 7개 가정 선교사들의 친교 모임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선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행사로, 전 세계 선교사들이 록키 산맥에 모여 세계 복음화를 간구하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며, 선교사 2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사역의 계승을 논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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