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가 새로운 환상을 보게 될 것으로 소망하고 있는 "again"은 15곡 모두 새로운 곡으로 꾸며져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작업 기간만도 6개월이 소요된 만큼 음반의 완성도도 높다는 평가다.
이번 음반 "again"은 CCM 곡에서 탈피해 워십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젊은 층만 이해되는 음악에서 탈피해 보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음악을 통해 예배를 드리게 하자는 의도가 숨어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미 "성령하나님 나를 만지소서"(1집)와 "한라와 백두와 땅끝까지"(2집)란 곡으로 한국 CCM 사역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단체로도 유명하다.
이번 음반의 특징으로 꼽는다면 미국 현지에서 세계적인 워십리더 Rick Muchow 목사(새들백교회 음악목사)와 새들백교회 싱어즈 및 베이스 기타의 아브라함 라브리엘, 대니정과 같은 최고의 연자주들이 음반에 참여했다는 것. 음반 녹음 역시 미국 현지에서 모두 이뤄져 선진 기술의 녹음 실력을 뽐낸다.
미국 워십 연주자들의 참여로 인해 주님의 힘과 용기를 만끽할 수 있는 "Don`t Give Up"과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주 보좌 앞에"와 같은 곡들이 한국말과 함께 불려졌다.
15곡의 작사작곡은 "하나님의 사람들" 공동체 대표인 김응래 전도사가 직접 만들어서 더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음반 기획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의 동역자들이 물질과 기도로 미국과 한국에서 후원하기도 한 미담까지 음반에 담고 있어 찬양 음반 제작에 새로운 이정표를 던져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반을 제작한 "하나님의 사람들 7000"은 "예배로 돌아가라"는 사명 아래 예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예배 공동체이며 주께 인도하는 예배를 통한 선교 공동체이다.
조희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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