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백위열)가 최신의 무제한 음성합성프로그램인 "한소리 2001"을 도입, 시각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운영과 환경접근권을 높여 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들은 모두 31명. 나사렛대학교가 이번에 도입 운영하고 있는 음성합성프로그램은 글로 쓰여진 문장을 받아 말소리로 바꾸어 읽어주는 제품. 사람의 말소리에 가까운 합성음을 명료하게 만들어 내 이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쉽게 되어 있다고 한다. 한소리 2001 음성합성프로그램은 산학협동차원에서 나사렛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신지영 교수가 한국통신(KT) 서비스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한국통신 서비스개발연구소는 시가 1억원 상당의 프로그램 사용권을 나사렛대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신지영 교수는 "한소리 2001은 음성도서 제작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으며 이메일 리더, 보이스포탈, 각종 안내 멘트가 필요한 시스템, 단말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청각장애학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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