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2위·'화장' 4위…'분노의 질주7' 박스오피스 정상 지켜
'장수상회' 2위·'화장' 4위…'분노의 질주7' 박스오피스 정상 지켜
  • 손정빈 기자
  • 승인 2015.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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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 영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감독의 영화가 9일 개봉했지만,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을 꺾지 못했다.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는 개봉 첫날 2위, 임권택 감독의 '화장'은 4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수상회'는 640개 스크린에서 3081회 상영돼 5만3363명이 봤다. 같은 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불러 모은 관객은 7만9893명이었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극영화 연출작이며, 2011년 개봉한 '마이 웨이'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강 감독의 신작이다.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만 찍어온 강제규 감독이 감독 인생 19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전작인 '마이 웨이'의 제작비가 280억원, '장수상회'의 제작비는 37억원이다.

영화는 장수상회에서 일하는 괴팍한 성격의 노인 '김성칠'이 옆집으로 이사 온 꽃집 할머니 '임금님'을 만나 뒤늦은 연애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근형이 김성칠을, 윤여정이 임금님을 연기했다. 장수상회의 주인으로 조진웅이 출연했고, 한지민·황우슬혜·문가영·찬열·배호근 등이 힘을 보탰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은 이날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315개 스크린에서 1363회 상영돼 1만3888명이 봤다.

'화장'은 소설가 김훈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김훈의 '화장'은 2004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뇌종양 판정을 받고 죽어가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면서도 젊은 여자에게 욕망을 느끼는 중년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천년학'(2007) '취화선'(2002) '춘향뎐'(2000) 등 한국 문화와 한국적 정서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데 매진해온 임 감독이 오래간만에 내놓은 현대극이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주인공 '오 상무'를 연기했고, 김호정이 오상무의 죽어가는 아내를, 오 상무의 마음을 흔드는 여자 추은주는 김규리가 맡았다.

한편, 1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분노의 질주:더 세븐', 2위는 '장수상회', 3위는 '스물'(감독 이병헌), 4위는 '화장', 5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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