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협력만이 도발을 막는다
대화와 협력만이 도발을 막는다
  • 크리스챤월드모니터
  • 승인 2015.08.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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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미친 짓인가. 동서 냉전이 종식된 이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과거 이념에 의한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활 향상과 국 가발전에매진하고있는동안우리민족은서로총칼로위협하며전쟁으로몰 아가고 있다. 세계인들은 한반도의 전쟁발발의 위기고조에 촉각을 세우며 염 려스런 마음으로 주시를 하고 있다.

대북확성기가 뭐라고 전쟁도 불사하겠다 는건지아들을군에보낸부모님들은혹시전쟁이나자않을까애를태우고있 다. 메르스로인한경제불황으로서민들은하루하루고통을이어가고있고젊 은이들은취업이안돼알바에전전하며불안한미래속에청춘을허비하고있 다. 중장년층들은허리가휘도록일했지만자식양육과교육에모든것을바치 고노후를준비하지못해여전히일자리를찾아다녀야하는암담한현실속에 서 남북이 총칼로 대립하며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니 한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을것이다.

전쟁은승자나패자모두엄청난인명피해와모든재산이파괴되 어복구하는데몇십년이걸릴지모른다. 해방이후지금경제를일으키기까지 국민들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박근혜 대통령이나 정치인 모두 너무나 잘 알 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힘들에 이뤄 논 우리 조국을 같은 동족끼리 협력과 대 화가 아니라 마치 감정싸움이라도 하듯 서로 총칼로 위협하며 전쟁도 불사하 겠다는 이게 제정신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매번 반복돼 왔던 북한의 도 발과 불안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 며“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대북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북한을 압박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주재하고“이번남북회담의성격은현사태를야기한북한 의지뢰도발을비롯한도발행위에대한사과와재발방지가가장중요한사안” 이라며밝히고“그것은국가의안보와국민의안위가걸린문제이기때문에과 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의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아니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 북한도발을대북확성기방송으로방지할 수 있다면 모르나 오히려 그것이 북한을 더욱 자극하여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다면이는올바른방책이아니다. 북한이도발하는것은남한과대치상태에있 기때문이다.

확실하게북한도발에응징하는것만이능사가아니다. 보복과응 징은더강한보복과응징이뒤따르게마련이다. 이런식으로대응하다보면극 단의상황으로몰리게된다. 전쟁은이렇게남북이서로대치하고원수처럼군 사력을 키우다 보면 어느새 예고도 없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그 피해는 누 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남북의 전쟁을 통해서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 설령 전 쟁과무력으로통일을한다해도그대가는엄청날것이다. 북한의도발을막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는 길은 남북이 서로 대화와 협력을 구축하여 미래 통 일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상호 대화와 협력으로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갈 때 북한의 도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에 평화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어우리경제가더욱발전할수있을것이다. 정치는자신들의권력을유 지시키기위한도구가아니다. 한개인혹은특정집단의기득권을유지시키기 위해정치가존재하는것이아니라국민과국가의발전을위해있는것이다. 그 러나정치가권력유지를위한수단으로활용된다면그결국, 국민과국가를파 탄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역사는 전쟁이 인간의 가장 우매한 행위라는 것을 보 여주고있다. 이런교훈을잊고단지감정에치우쳐전쟁위기로몰아국민들을 불안에떨게하는것은올바른정치가아니다.

한반도의긴장고조로인해우리 경제는더욱어려워지고있다. 그러므로정부는국민들이더욱힘든생활을이 어가고있는현실을직시하고경제를살려할의무를잊어서는안된다. 당장남 북문제 해결점은 대화와 협력관계를 회복하여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향한 대 승적인 정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북한도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에 힘쓰지 말고 경제복구에 더 많은 노력을 하여 모든 북한주민의 굶주림에서 해방시키는 일 에 역점을 둬야 한다. 박 대통령은“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것” 이라면서도“하지만이번에남북대화가잘풀린다면서로상생하면서한반도 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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