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불을 붙인 화염병을 들고 별관 후문에서 정문쪽으로 걸어가다 현장에서 경비중이던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화염병은 바닥에 떨어져 깨졌으며 서씨는 경찰에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서씨는 승복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씨는 "현 정부에 불만이 많아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병 투척을 하지 않아도 사실상 던지려고 한 미수범에 해당된다"며 "관련 법에 의거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화염병을 사용해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위험에 빠트린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미수범 역시 처벌한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