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맞는 이번 성탄이 우리 민족과 모든 인류가 사랑과 평화의 왕 그리스도를 세계만방에 전파하여 화해와 희망과 생명이 풍성한 사회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교회는 성탄의 뜻을 좇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능력있는 교회로서 나누고 섬기며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교회와 국가와 민족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북한 동포들과 고통중에 있는 탈북난민들에게도 성탄이 주는 기쁨과 사랑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무엇보다 통일의 서광으로 한반도에 속히 임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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