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 세계 성장률 美 낮추고 中 올려...내년엔 더 심해
IMF, 올 세계 성장률 美 낮추고 中 올려...내년엔 더 심해
  • 변해정 기자
  • 승인 2017.07.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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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협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이 트럼프 정권에 대한 환상이 파멸됐고 그 정권과 힘겨룰 준비가 됐다"면서 강경대응 입장을 시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다본 경제 전망에서 '주요 2개국(G2·미국과 중국)'의 희비가 갈렸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3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Update)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올해 경제가 2.1%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 4월 전망치(2.3%)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내년에는 더욱 암울해 하향 폭이 4%포인트나 된다. IMF는 미국의 내년 경제가 지난 4월 전망(2.5%)보다 낮은 2.1%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저조한데다 재정 확대의 시기·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을 큰 점을 미국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과 함께 G2로 부상한 중국의 전망은 밝다.

IMF는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전망(6.6%→6.7%)을 0.1%포인트 올려 잡았다. 내년(6.2%→6.4%)에도 정부의 지속적 재정 확대에 힘입어 0.2%포인트 오를 것으로 봤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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