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태평양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한반도는 지난 반세기의 분단과 적대를 청산하고 화해와 통일의 민족사적 위업을 이룩할 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통일은 절실한 과제입니다. 절실할수록 통일은 앞당겨 질 것입니다. 이
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힘겨루기도 더욱 격화될 것입니다.
한반도를 지배하는 자가 아시아에서 패권을 차지하고 세계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에 한반도를 누가 지배합니까? 한반도의 주인은 한민족이 아닙니까?
한민족이 마땅히 주인 노릇을 하고 한반도를 지배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뜻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새천년에는 한민족이 한반도의 주인이 되어 인류의 평화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새천년에 주어진 한민족의 역사적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위하여 한민족은 이제 새 민족으로 태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지난 근대화 시대에 새 민족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혈족이 아니라 깃발을 앞세운 민족들입니다.
첫째는 3색기를 앞세워 자유·평등·박애를 외치면서 시민혁명을 일으킨 프랑스 사람들입니다. 소위 시민혁명의 아들들입니다.
둘째는 성조기가 있습니다. 성조가를 부르는 사람들은 줄이 그어지고 별이 그려져 있는 깃발을 바라보면서 지금도 자랑스러워합니다.
미국은 희년사상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성경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붙잡고 일어난 나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IN COD WE TRUST’라고 동전에 새겨 넣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나라였습니다.
셋째는 붉은 기를 좇아간 민족입니다. 혁명가를 부르면서 소련 사람들은 20세기초부터 70여년간을 ‘인간개조’와 ‘혁명’이라는 수단으로 사회주의 공산낙원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님 없이 뭔가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20세기 최대의 실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실험은 ‘20세기의 바벨탑’이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기고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떤 깃발을 좇아가는 민족이 나타나야 합니까?
우리는 어떤 새 민족을 원합니까?
그 새 민족은 바로 예수의 깃발을 좇아가는 새 민족은 바로 예수의 깃발을 좇아가는 새 민족 곧 예수민족이어야 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반도에는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세계 사람들이 한반도를 향해서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필 수 없다’는 절망과 야유 섞인 비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경제적으로 ‘라인강의 기적’ 못지 않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으며, 이보다 더 큰 기적은 이 국민의 1/4이 예수를 믿는 영적 기적이 이 한반도 남쪽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주인이시라는 것과 예수님이 왕이신 것을 믿는 백성으로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천년에 세계 역사를 주도할 새 민족-예수 민족으로 태어나 우리 동전에 ‘IN JESUS WE TRUST’라고 새겨 넣는 예수민족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깃발을 좇아가는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속에서 이 새로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천지의 모든 것을 새로이 인식하고 그로 인하여 새로운 지식체계가 생기로 새로운 결단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예수의 민족으로 나타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새천년에 한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