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 (출 23:16, 살전 5:18)/김우영 목사
감사하는 마음 (출 23:16, 살전 5:18)/김우영 목사
  • cwmonitor
  • 승인 200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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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의 유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연중 3대 절기를 지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1) 유월절: 성력 정월(산월일) 15부터 7일간 출애굽을 기념하여 무교병을 먹으며 지키는 절기(fp23:5∼8).
(2) 장막절: 초막절 혹은 수장절이라 부르며 밭에서 곡식을 거두어 저장하며, 가을의 열매를 제물로 드리는 추수감사 절기(출23:16).
(3) 맥추절: 칠칠절이라고도 부르는 절기로서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둘 때 곧 모맥을 거두는 시기에 여호와께 소제를 올리며 노동하지 않는 거룩한 성일로, 수송아지와 수양의 제물로 향기로운 번제를 드리는 절기(민28:26∼31).

감사는 마음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심령의 밭에 떨어지면 “믿음”이라고 하는 나무가 자라게 되고, 그 나무에서는 평안, 기쁨, 소망, 인내, 사랑, 절제, 충성과 같은 열매들이 열리게 되는데 감사라는 열매도 그 나무의 열매인 것입니다(살전5:18).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모든 섭리는 인간을 향하여 선(善)을 이루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믿음 안에서 드리는 감사는 자기 일이 잘 되어 감을 감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일이 잘 되어 감을 보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축복을 아는 축복 받은 마음입니다.
축복받지 않고서는 감사를 알지 못하고, 감사를 할 수도 없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는데 여기에서 범사란 뜻은 모든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신앙인의 감사는 모든 상황에 만족해하는 마음입니다. 당장에는 감사할 수 없는 어려운 일 같으나, 그것이 다음 날에는 자신을 유익하게 해주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를 믿으며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롬8:28).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타산이 아니라 항상 임마누엘의 신앙을 통한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더 큰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주신 은사의 가치를 알고 활용하며 선용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은사를 풍성하게 허락하십니다. 역으로 하나님께서는 주신 달란트를 활용하지 않고 땅에 묻어두는 사람에게서는 처음주신 것마저 빼앗아, 충성을 더 잘하는 청지기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5:29). 감사의 길은 계속 달려가야 할 길이며, 졸업할 수도 없는 과목입니다. 크리소스톰은 “죄는 오직 한 가지, 그것은 감사하지 못하는 죄”라고 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과 화해를 가능케 하며, 사랑의 보좌를 움직이게 하여 하나님의 축복의 손이 닿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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