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최순실 비선 軍인사 개입설 거듭 부인…"있을 수 없는 일"
국방부, 최순실 비선 軍인사 개입설 거듭 부인…"있을 수 없는 일"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6.12.29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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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북 동창리 장거리 로켓 관련 브리핑
국방부는 29일 최순실 비선 라인의 군 인사 개입의혹에 대해 "파벌이나 비선에 의한 인사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순실 비선과 군내 사조직 알자회의 연관성 관련 질문에 "과거 일부 인원들이 그곳에 포함돼 있었지만 그 조직은 이미 해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그 당시 알자회 인원들은 대부분 전역했다. 현재 일부 인원이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지만 이들은 이미 과거에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고, 보직 제한 등의 조치를 받았다"며 "그 이후 적법절차에 따라서 진급 및 보직이 관리 돼 왔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알자회 멤버의 활동 여부에 대해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전날 한 언론은 '최순실 비선'을 통한 군 인사 개입 관련 보고서가 존재한다며 군내 사조직인 알자회 출신의 추모 전 국정원 국장이 자신의 누나와 최순실씨의 친분을 계기로 최씨 비선라인에 접근해 인사에 대대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군내에서 파벌 또는 비선에 의한 인사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서영교 무소속 의원의 알자회 관련 의혹제기에 "올해 초에 최순실 상황과 관련해서 몇 사람 인원들이 진급했다는 추측성 발언이 나도는 것이 현실이지만 알자회는 이미 25년 전에 정리됐고, 다른 지침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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